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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부푼 보조배터리 버리는 방법, 소금물 대신 이렇게 처리하세요

by 한걸음언니 2026. 11. 6.

휴대폰을 충전 중인 소형 보조배터리
다 쓴 보조배터리는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버립니다

보조배터리 버리는 순서 한눈에 보기

① 사용 중단 → ② 단자 절연테이프 → ③ 상태 확인 → ④ 수거함 또는 주민센터

쓰지 않고 서랍이나 협탁에 넣어 둔 보조배터리가 어느 날 부풀어 있거나, 심하면 소리를 내며 갈라졌다는 사례가 종종 전해집니다. 충전기에 꽂혀 있지 않아도 오래된 리튬 배터리는 내부에서 가스가 생겨 부풀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조배터리가 부푸는 이유, 위험 신호, 버리는 순서, 상태별 배출 방법, 그리고 인터넷에 많이 알려진 '소금물 방전'을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내용은 서울시와 서울 강동구청의 배출 안내, 관련 보도를 기준으로 했으며, 2026년 11월 기준으로 확인한 자료입니다. 부푼 배터리를 받는 방식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사는 곳의 주민센터에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보조배터리가 부푸는 이유부터 봅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스웰링'이라고 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안의 전해질이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 압력을 높여 겉면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원인은 과열, 과충전, 떨어뜨리거나 눌린 충격, 제조 결함, 오래 써서 생기는 노화 등 다양합니다. 오래 방치한 배터리도 노화로 부풀 수 있어, 쓰지 않는 보조배터리를 서랍에 몇 년씩 넣어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서울 보조배터리 화재

15건 → 55건

2023년 → 2025년

부푼 배터리

즉시 사용 중단

충전도 하지 않기

배출 장소

전용 수거함

폐건전지·2차전지함

서울에서만 보조배터리 화재가 2023년 15건에서 2025년 55건으로 늘었고, 다 쓴 보조배터리는 폐건전지함이나 2차전지 수거함에 배출해야 합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팩트체크] 보조배터리 부풀어 오르면 소금물에 넣어라?」, 2026년 10월 1일 기준)

2. 바로 버려야 하는 위험 신호 5가지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보이면 더 이상 쓰지 말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케이스가 부풀거나 바닥에 놓으면 흔들린다

✔ 충전하지 않았는데도 뜨겁다

✔ 달콤하거나 매캐한 이상한 냄새가 난다

✔ 케이스 색이 변하거나 틈이 벌어졌다

✔ 흰 연기가 난다 → 즉시 멀리 떨어지고 119에 신고

부풀어 오르는 것 외에도 흰 연기, 이상 발열, 냄새, 케이스 변색이 위험 신호로 꼽힙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팩트체크] 보조배터리 부풀어 오르면 소금물에 넣어라?」, 2026년 10월 1일 기준)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부푼 배터리를 손으로 눌러 펴거나, 바늘로 찔러 가스를 빼거나, 분해하는 행동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전기에 다시 꽂아 보는 것도 하지 마세요.

3. 보조배터리 버리는 4단계 순서

보조배터리는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 봉투에 넣으면 수거차나 선별장에서 눌리면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로 배출합니다.

1단계 · 사용 중단하고 서늘한 곳에 두기
충전기를 빼고, 침대나 이불 위가 아닌 불에 잘 타지 않는 곳에 둡니다.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는 피합니다.

2단계 · 단자에 절연테이프 붙이기
USB 단자 구멍과 금속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막아 다른 금속과 닿지 않게 합니다.

3단계 · 상태 확인하기
겉모양이 멀쩡한지, 부풀었는지 확인합니다. 상태에 따라 버리는 곳이 다릅니다.

4단계 · 수거함 또는 주민센터에 배출
정상인 배터리는 폐건전지·2차전지 수거함에 넣고, 부푼 배터리는 랩으로 감싸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서울시는 리튬이온 배터리 같은 2차전지를 버릴 때 단자가 드러나 있으면 절연테이프 등으로 절연 조치하도록 안내합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폐전자제품(2차 전지) 분리배출 방법은?」, 2026년 1월 29일 기준)

4. 상태별 배출 방법을 표로 봅니다

같은 보조배터리라도 상태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부푼 배터리는 수거함에 바로 넣지 않는 지역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태 버리는 방법
겉모양이 멀쩡한 보조배터리 단자 절연 → 폐건전지·2차전지 수거함
부풀어 오른 보조배터리 랩으로 감싸 → 주민센터·구청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
연기·심한 열이 나는 배터리 만지지 말고 자리를 피한 뒤 119 신고
배터리 내장 소형 기기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등)
2차전지 수거함 또는 지역 안내에 따른 소형가전 수거

강동구는 리튬이차전지가 부풀어 올랐다면 화재·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전용수거함에 바로 넣지 말고, 비닐랩으로 감아 구청 담당부서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직접 배출하도록 안내합니다. (출처: 서울 강동구청「폐형광등·폐건전지 배출안내」, 2026년 11월 확인)

지역에 따라 다 쓴 보조배터리를 종량제 봉투로 바꿔 주기도 합니다. 서울 도봉구 쌍문2동은 보조배터리 1개를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출처: 도봉구 쌍문2동「재활용품 보상교환」 공지, 2026년 4월 2일 기준)

5. 소금물에 담그기 전에 알아둘 것

인터넷에는 부푼 배터리를 소금물에 담가 방전시킨 뒤 버리라는 방법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따라 하기에는 위험한 점이 많습니다.

⚠ 소금물 방전을 권하지 않는 이유

① 소금물 농도를 정확히 맞추기 어렵습니다.

② 배터리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위험이 그대로 남습니다.

③ 금속 단자와 소금물이 반응해 해로운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④ 담갔던 소금물은 유해 물질이 섞인 폐액이 됩니다.

소금물 방전은 제대로 침수되지 않으면 위험이 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IT동아「배터리 부풀어 오를 때는 이렇게!」, 2025년 2월 24일 기준)

대만 환경 당국과 소방 당국도 단순히 부풀기만 한 배터리라면 소금물에 담그지 말고 정식 수거 경로로 처리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단자와 소금물이 만나 염소가스가 생길 수 있고, 남은 소금물도 따로 처리해야 하는 폐액이 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대만 팩트체크센터 보도 인용 기사, 2026년 기준)

결론적으로 부푼 배터리는 직접 방전시키려 하기보다, 랩으로 감싸 불에 타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주민센터에 가져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요약

다 쓴 보조배터리는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폐건전지·2차전지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부풀어 오른 배터리는 수거함에 바로 넣지 말고 랩으로 감싸 주민센터나 구청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연기나 열이 나면 만지지 말고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팩트체크] 보조배터리 부풀어 오르면 소금물에 넣어라?…화재 대응법은」(2026.10.1)
  •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폐전자제품(2차 전지) 분리배출 방법은?」(2026.1.29)
  • 서울 강동구청「폐형광등·폐건전지 배출안내」(2026.11 확인)
  • 도봉구 쌍문2동「재활용품 보상교환」공지 (2026.4.2)
  • IT동아「배터리 부풀어 오를 때는 이렇게!」(2025.2.24)
  • 대만 팩트체크센터 보도 인용 기사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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